발칙한 유머의 콜라주 아티스트 ‘캐런 홀로몬(Kalen Hollomon)’

뉴욕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아티스트 ‘캐런 홀로몬(@kalen_hollomon)’은 일상적인 사진을 자신만의 재치와 유머를 담아 콜라주한다. 그는 다른 현대 작가들처럼 심오하고 추상적인 아름다움보단 직관적인 감각을 자극한다.

그의 콜라주는 상업, 패션, 성 정체성 등의 금기와 같은 민감한 주제를 일상적인 사진과의 관계성을 통해 표현한다. 보통 콜라주라 함은 불규칙한 이미지들의 배열로 무질서에서 오는 미학이 주가 될 것이다. 하지만 그의 콜라주에서 순간과 장면들은 자세하게 보지 않으면 자연스러운 하나의 사진으로 보일 정도로 절묘하다. 따라서 더욱 이미지를 직접적으로 받아들이게 된다.

그의 작업들은 2010년 초반 큰 관심을 받기 시작해 그의 재능을 알아본 다양한 브랜드와의 협업을 이어왔다. 프라다, 구찌, 보그 등과 함께한 그의 작업은 기존 브랜드들의 우아하고 고귀한 화보와는 완전히 달랐다. 여전히 도발적이며 유머스러웠다. 지금까지 활발하게 자신만의 콜라주 작품을 공유하는 캐런 홀로몬를 확인해보자.


New York-based artist Kalen Hollomon(@kalen_hollomon) creates collages that capture everyday photos infused with his unique wit and humor. Unlike many contemporary artists who emphasize abstract or profound beauty, Hollomon’s work appeals to a more immediate, visceral sense. His collages explore sensitive topics such as commerce, fashion, and gender identity, presenting them in relation to familiar, everyday images. Typically, collages rely on the aesthetics of chaos through the irregular arrangement of images. However, in Hollomon’s work, scenes and moments are so seamlessly combined that, at first glance, they appear as a single, natural image. This technique invites the viewer to engage more directly with the imagery.

Hollomon’s work began attracting significant attention in the early 2010s, leading to collaborations with various brands that recognized his talent. His projects with Prada, Gucci, and Vogue stand out for their bold departure from the usual elegance of these brands’ visuals. His work remains provocative and humorous. Discover more of Kalen Hollomon’s unique collages, which he continues to share activel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