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중문화를 흔든 MSCHF의 작업들, 책으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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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루클린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예술 집단 ‘미스치프(@mschf)’가 그들의 독창적인 작업 세계를 담은 책 <MADE BY MSCHF>의 출간 소식을 전했다.

이번 공개되는 책은 2025년 3월 11일 출간될 예정이며, 현재 아마존에서 예약 주문이 가능하다. 미스치프가 어떻게 독창적인 아이디어를 구체화하고 실행했는지, 그리고 이를 통해 현대 예술과 대중문화에 어떤 흔적을 남겼는지 살펴 볼 수 있는 귀중한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미스치프는 대중문화의 중심에서 활동하며 그 문화를 비판적으로 탐구하는 다채로운 프로젝트들로 주목을 받아왔다. 단순히 작품을 제작하는 것을 넘어, 기존 틀을 깨는 창의적 사고와 실행으로 현대 예술의 지형을 새롭게 정의해왔다. 이들의 작업은 예술, 기술, 상업의 경계를 허물며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하는 동시에 대중들에게 날카로운 질문을 던지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대표작으로는 성수를 채운 스니커즈 ‘Jesus Shoes’, 만화에서 튀어나온 듯한 거대한 부츠 ‘Big Red Boots’, 데미안 허스트의 작품에서 점 부분만 잘라 각각 독립적인 예술 작품으로 판매한 ‘Severed Spots’, 현미경으로만 볼 수 있는 디자이너 핸드백 라인 등이 있다. 이들의 작품은 예리한 통찰력과 독창성, 그리고 특유의 반항적 유머로 화제를 모으며 대중의 이목을 집중시켜왔다.

이번 공개되는 <MADE BY MSCHF>를 통해서 미스치프가 선보인 12개의 독창적이고 도발적인 프로젝트를 심층적으로 분석하며 독자들은 이들의 작업이 초기 아이디어 단계에서 최종 발표까지 어떻게 발전해가는지 구체적으로 확인할 수 있을 예정. 더불어, 공동 창립자 두 명이 집필한 내용과 함께 6개의 주제별 에세이와 지금까지의 모든 작품을 아우르는 아카이브가 포함되어 있어, 미스치프의 폭넓은 스펙트럼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다.


Brooklyn-based art collective MSCHF (@mschf) has announced the release of their book, MADE BY MSCHF, offering a glimpse into their unique creative world. Scheduled for publication on March 11, 2025, the book is now available for pre-order on Amazon. It promises to provide readers with a valuable opportunity to explore how MSCHF brings their innovative ideas to life and their impact on contemporary art and pop culture.

MSCHF has garnered attention for its critical exploration of pop culture through a variety of dynamic projects. Beyond creating artworks, the collective is known for breaking conventional boundaries with creative thinking and execution, redefining the landscape of modern art. Their work often blurs the lines between art, technology, and commerce, presenting new possibilities while posing sharp, thought-provoking questions to the public.

These works, characterized by keen insight, originality, and rebellious humor, have sparked widespread discussion and captured public attention.

MADE BY MSCHF delves into 12 of the collective’s most provocative and innovative projects, offering an in-depth look at their progression from initial ideas to final execution. The book also features essays on six thematic topics and an archive of all their creations to date. Co-authored by MSCHF’s two co-founders, it provides a comprehensive view of their broad spectrum of work, making it an essential read for fans of contemporary art and unconventional creativit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