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RILLA BREWING(고릴라 브루어링)
ㅇ
GORILLA BREWING(고릴라 브루어링)
최근 한국의 수제맥주 시장은 어느 때보다도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하고 있다. 예전처럼 폭발적인 인기를 끌지는 않지만, 여전히 많은 사람들이 개성 넘치는 수제맥주의 독창적인 맛과 향을 즐기고 있다. 다양한 맛의 조화와 브루어리의 열정을 직접 느낄 수 있는 기회는 소중하다.
이번에 만나볼 브루어리는 해운대에 위치한 '고릴라 브루잉(@gorilla_brewing)'이다. 이들은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맥주 개발과 다양한 실험을 통해 독특한 맛을 선보이며, 이미 많은 소비자들에게 사랑받고 있다. 고릴라 브루잉은 지역 사회와의 소통을 중요시하며, 맥주를 매개로 한 문화 교류에 힘쓰고 있다.
브루어리의 열정과 창의성을 직접 느끼며, 새로운 맥주 세계의 매력을 탐험해 보자. 고릴라 브루잉의 폴 에드워즈 대표와의 인터뷰를 통해 그들의 비전과 맥주에 대한 이야기를 만나보자.
Q. 본인 소개와 브랜드 소개
A. 안녕하세요. 폴 에드워즈입니다. 지질학 연구로인해 전세계를 돌아다니며 연구를 하다 한국인 와이프를 만나 한국에 정착했습니다.(웃음)
어릴적부터 어버지께서 홈브루잉 키트를 사주셔서 자유롭게 직접 홈 브루잉을 통해 맥주를 즐겨왔어요. 당시 2009년 한국에는 대형 브랜드의 프렌차이즈 맥주밖에 없어 제 입맛에 맛는 맛있는 맥주를 찾기 어려웠습니다. 그렇게 친구들과 함께 만든게 ‘갈매기 브루잉’이였어요. 그러곤 한 5년 뒤, 지금의 ‘고릴라 브루잉’을 차리게 됐습니다.
결국에 기성 맥주 맛이 입에 맞지않아 직접 맥주를 만든 케이스라고 할 수 있겠네요.(웃음)
Q. 2002년 한일월드컵을 위해 찾은 부산을 시작으로 고릴라브루잉의 첫 발걸음이 내딛었다. 시작점부터 현재까지에 대해서 이야기하자면.
A. 부산과의 인연은 2002년 한일 월드컵 무렵에 시작되었습니다. 그 시기 부산의 에너지는 정말 매력적이었고, 저는 빠르게 이 활기찬 문화와 공동체에 반하게 되었습니다. 이 연결 고리 덕분에 저는 부산에서 많은 시간을 보내게 되었고, 결국 이곳을 제 고향으로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부산에서의 시간 동안 여러 중요한 사건들이 있었습니다. 저는 부산에서 결혼을 했고, 두 아이의 탄생을 포함한 많은 개인적인 중요한 순간들이 이 도시를 배경으로 이루어졌습니다.
직업적으로는, 로컬 크래프트 맥주 분야의 선구자 중 하나였던 갈매기 브루잉을 설립하며 시작했습니다. 이후 2012년부터 고릴라 브루잉을 창립하여 부산 전역에 여섯 개의 바를 열었습니다. 이 여정 동안 우리는 두 번이나 양조장을 이전했고, 매번 우리의 생산 능력을 확장하고 프로세스를 개선하면서 천천히 하지만 꾸준히 성장해왔습니다.
최근에는 해치 소주를 부산에서 창립하고, 충주에 생산 시설을 두었습니다. 이 새로운 사업은 우리의 제품군을 다양화하고 로컬 주류 시장에 기여하려는 우리의 의지를 나타냅니다.
우리의 사업과 함께 부산이 성장하고 진화하는 모습을 지켜보는 것은 정말 놀라운 경험이었으며, 우리는 이 도시의 역동적인 풍경의 일원이 된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합니다.
Q. 한국의 제 2의 수도 부산. 서울이나 타 지역이 아닌 부산을 선택한 이유도 궁금하다.
A. 서울과 다른 지역 대신 부산을 선택한 이유는 이 도시가 가진 독특한 도시의 활기와 자연의 아름다움의 조화 때문입니다. 부산의 해안 설정은 영감을 주고, 높은 삶의 질을 제공하는 여유로운 분위기를 만들어줍니다.
때로는 압도적으로 느껴질 수 있는 서울과 달리, 부산은 활기찬 시장, 아름다운 해변, 그리고 풍부한 문화 유산을 갖춘 완벽한 균형을 제공합니다. 이곳의 공동체는 환영받는 분위기와 강한 정체성을 지니고 있어, 지역 문화와 가치를 기반으로 한 비즈니스를 설립하기에 이상적인 장소입니다.
부산은 특히 크래프트 맥주 분야에서 문화적 및 경제적 중심지로서의 명성을 높이고 있어, 고릴라 브루잉에게 이상적인 위치였습니다. 또한, 이 도시는 새로운 사업을 위한 지원 환경을 제공하며, 지역 무역에 유리한 전략적 위치를 자랑합니다.
우리의 최근 사업인 해치 소주 역시 이 역동적인 환경의 혜택을 누리며, 충주에서 생산하면서 지역 인재와 자원을 활용하고 있습니다. 지원적인 공동체와 활기찬 비즈니스 환경의 조합이 부산을 우리의 운영 기지로서 완벽한 장소로 만들어줍니다.
Q. 타 브랜드 드래프트 비어와의 차별화된 포인트와 전략 또는 매력이 있다면.
A. 저희는 저희 스스로 ‘한국에서 흥미로운 맥주를 만드는 브루어리가 아닐까’라고 자부를 하고 있어요. 한달에 한두 번씩은 꼭 신제품을 제조해서 만들어볼 정도로 다양한 시도를 많이 하고 있어요. 식약처에 등록된 레시피만 140여 개가 넘거든요.(웃음)
저희는 새로운 재료를 이용해서 만드려고 시도를 하고 있어요. 일례로 지역적인 특성을 이용한 특살물 레시피 같은 것들이 있겠죠. 예를들어 부산에 대저 토마토가 유명해요. 짭짤이 토마토라고도 부르는 이 토마토를 이용한다던지 실제로 김치를 넣지 않았지만 김치를 만드는 과정을 통해서 김치 유산균을 배양해 맥주로 완성시킨다던지요.
다시 본론으로 돌아가 저희는 이렇듯 흥미로운 맥주를 만드는 양조장이자 실험적이고 도전적인 양조장이라고 생각합니다. 계속해서 새롭고 재밌는 것들을 추구하다보니 항상 고퀄리티가 나오진 않겠지만 남들이 해보지 않고 창의성이 들어가야하는 맥주가 수제맥주라고 생각하기에 저희는 이 길을 걸어왔고 앞으로도 걸어가고자 합니다.
Q. 한국인들에겐 매니악한 장르인 IPA를 시그니쳐로 선보이고 있다. 뉴잉글랜드 IPA에 대한 설명과 더불어 그간 고릴라에서 100여 개의 레시피 중 재미난 맥주 소개 부탁한다.
A. 저희가 제공하고 있는 IPA는 일반적으로 아시는 IPA와는 다르게 조금 더 마시기 쉽게 설계가 됐어요. 한국인들은 씁쓸한 IPA보다 과일향이 나는 IPA를 선호한다는걸 느끼고 한국인의 입맛에 맞는 IPA를 보여주고 있어요. 대중성을 강조하고 있다보니 IPA를 처음으로 선택하고 선보임에 걱정 없었습니다.
이후로 수제맥주를 만들 땐 크래프트 정신으로 다양성과 다양한 카테고리를 소개하고 있지만 레시피를 설계할 때는 대부분 마시기 쉬운 버전으로 설계하고 있어요. 한국에서 살아남기 위해서 라거나 에일만 만들면 수제 맥주의 매력을 더이상 발산하기 어렵다고 생각하거든요. 수제 맥주에 대한 다양성을 소개하는 길을 가고 싶어요.
선보인 맥주 중 한가지를 이야기하자면, 부산의 한 레스토랑에 가깝게 지내는 셰프님이 계신데 시그니처 디저트가 케이크 위에 비트 뿌리가 올라가 있는 초콜릿 케이크에요. 너무 좋아하는 디저트다보니 거기서 감명을 받아 레시피를 창작했어요. 초콜릿 향이 나지만 비트의 붉은 빛깔을 내고 싶어서 일반적인 흑맥주의 포터가 아닌 화이트 버전의 핑크색 포터를 최초로 만들었어요.
다양한 곳에서 영감을 받고 같이 레시피를 창작해요. 브루어리간의 콜라보, 브랜드와의 콜라보 등 실제로 누룩을 들고가 베럴 에이징을 통해 크리에이티브한 요소를 선보이기도 하는 등이요.
Q. 고릴라브루잉 맥주와 페어링을 추천할 음식도 부탁한다.
A. 저희가 특별한 점은 제품 옆면에 푸드 페어링과 뮤직, 뮤비 페어링을 추천드리고 있다는 점이에요. 제품별 레시피를 제작한 이가 영감 받은 영화나 음악, 함께 마시면 좋은 음식을 적어뒀으니 참고하면 좋을 것 같아요.
순대 전골이나 먹태에 소주 마시는걸 좋아하지만 맥주와의 특별한 페어링을 꼽자면 피쉬앤 칩스를 추천드립니다. 기름진 음식이라면 어디에나 잘 어울리거든요. 또 한국의 전이나 튀김류와 같이 오일리한 한국 음식에는 모두 페어링 하기 좋아요.(웃음)
Q. 지역공동체를 위해 요가, 러닝, 바이크, 밴드 등을 접목해 ‘비어스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최하는 것 또한 인상적이다. 오프라인 기획들에 대해서 소개 부탁한다.
A. 고릴라 브루잉에서는 단순히 훌륭한 맥주를 제공하는 것 이상으로, 활기찬 커뮤니티 분위기를 조성하는 것을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요가 세션, 자전거 타기, 달리기 그룹, 그리고 '비어 스쿨'과 같은 오프라인 이벤트는 함께하는 감각을 고취시키고, 건강하고 활동적인 라이프스타일을 장려하기 위해 기획되었습니다.
준비 과정은 우리 브랜드의 재미, 커뮤니티, 품질과 일치하는 잠재적 활동을 식별하는 것에서 시작됩니다. 이후, 우리와 같은 열정을 공유하는 지역 강사, 음악가, 주최자들과 협력합니다. 예를 들어, '비어 스쿨'에서는 참가자들에게 양조 기술, 맥주 시음, 그리고 크래프트 맥주의 역사에 대해 교육하기 위해 지역 전문가들과 협력합니다.
특히 '요가 & 맥주' 이벤트는 요가를 오래한 분들과 크래프트 맥주 애호가를 포함한 다양한 인원을 모았으며, 이 이벤트는 마음챙김과 양조 교육을 성공적으로 결합하여 흥미롭고 편안한 경험을 제공했습니다.
Q. 수년간 부산에 자리하며 다양한 로컬 브랜드, 숍, 기업 등과의 협업 사례가 눈에 띈다. 특히 부산신의 다양한 로컬 브랜드들과의 협업인 로컬 비즈니스. 고릴라의 로컬 비즈니스 정체성은 어떠한가.
A. 고릴라 브루잉의 로컬 비즈니스 아이덴티티는 품질과 공유 가치를 강조하며, 커뮤니티 지향적인 문화를 육성하는 데 중점을 둡니다. 우리는 창의성, 장인 정신, 커뮤니티 참여에 대한 열정을 가진 협력자를 선택합니다.
이 과정은 보통 잠재적인 파트너의 팬인 우리 팀이 공유된 정신을 바탕으로 협력을 권장하면서 시작됩니다. 좋은 예로는 WERK Coffee와의 협업으로 개발한 커피 사워 맥주가 있습니다. WERK Coffee의 품질에 대한 헌신을 존경한 우리 직원들은 우리의 공유된 가치가 독특한 무언가를 창출할 수 있다고 믿고 이 파트너십을 시작했습니다.
결과적으로 우리의 양조 전문성과 WERK의 커피 장인 정신이 결합된 성공적인 제품이 탄생했고, 이는 우리의 제품 범위를 확장하고 지역 사회와의 연결을 강화했습니다.
이러한 협업은 신선한 아이디어와 제품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로컬 비즈니스 생태계 내에서의 관계를 더욱 깊게 만드는 중요한 요소입니다.
Q. 홈 브루잉을 시작으로 맥주 문화를 애정을 넘어 여기까지 왔다. 당신에게 맥주의 매력이 무엇일까.
A. 맥주의 매력은 그 풍부한 역사, 다양성, 그리고 양조에 포함된 장인 정신에 있습니다. 맥주는 단순하면서도 복잡할 수 있으며, 창의성의 무한한 가능성을 제공합니다.
저에게 맥주는 과학과 예술의 조화를 의미하며, 각 재료와 공정 단계가 최종 제품에 영향을 미칩니다. 맥주는 사람들을 캐주얼한 모임부터 더 공식적인 행사까지, 다양한 자리에서 함께하게 만드는 사회적 음료입니다.
맥주가 조성하는 커뮤니티 감각과 더불어, 즐길 수 있는 무언가를 창조하는 만족감이 맥주를 특별하게 만드는 요소입니다.
Q. 국내외를 통틀어 기억에 남는 맥주도 몇가지 꼽아줄 수 있을까.
A. 기본적으로 콜라보를 했던 양조장들은 퀄리티적으로 만족스러웠기에 진행한 콜라보여서 콜라보한 것 들을 찾아보면 답이 될 것 같습니다. 우리는 잘하고 흥미로운 곳들과 작업합니다.
해외에서는 ‘클라우드 워터 브루잉’의 맥주는 모두 다 괜찮아요. 가장 깊게 기억에 남는 브루어리 중 하나입니다. 또 하나는 ’크래프트 브로스‘인데 맥주신에서는 이미 유명해요. ‘뉴잉’ 스타일의 맥주는 전체적으로 맛보기 좋다고 생각합니다. 베트남 호치민에 위치한 펍 ‘하트오브 다크니스’를 꼭 추천합니다. 베트남의 수제 맥주 신이 인기가 많은데 아시아에서 페어를 하면 베트남이 강세에요. 베트남에 간다면 꼭 수제 맥주 투어를 한번 해봤으면 좋겠어요.
한국이 몇 년 전만해도 아시아 수제 맥주 대회에서 곽광받았었는데 요 몇 년간은 사실 많이 저조하고 발전이 더딘 것 같아요. 그래도 국내에도 서울브루어리, 플레이그라운드, 클래프트 브로스 등 좋은 브루어리가 있다보니 다양한 맥주를 접하고 자신만의 맥주를 찾아보길 바랍니다.(웃음)
Q. 크래프트 비어의 부흥기를 이전과는 더딘 발걸음을 보이는 요즘이다. 크래프트 비어 시장과 다음 성장기를 위해 감내해야할 점. 앞으로 어떤 형태로 변화할지에 대해서도 한마디 부탁한다.
A. 한국의 문제점을 꼽자면 너무 많은 미디어와 저렴한 맥주 마케팅에 따라 이제는 수제 맥주가 스페셜하지 않다고 느끼고 있는거 같습니다.
부흥기때 소규모의 양조장이 협업하고 에너제틱한 모습을 보여줬으나 코로나로인해 작은 규모의 양조장이 모두 사라졌고 중견 사이즈 또는 큰 사이즈의 브랜드들은 가격의 절감을 하기 위해 어쩔 수 없이 퀄리티를 포기하기 시작했어요. 그렇게 수제 맥주가 대중들에게는 높은 가격과 특별하지 않은 맛에 편견이 잡혀 버리기 시작한게 아닐까 싶습니다.
살아 남기 위해서 퀄리티를 포기하고 가격 단가에 맞추기 급급했다면 이제는 돌아와야할 때가 됐다고 생각합니다. 우리가 진짜 크래프트 맥주 인이라면 수제 맥주의 정의, 정말 좋은 퀄리티와 재밌는 맥주 그리고 소비자에게 설렘을 줄 수 있는 맥주를 만드는 회사로 다시 돌아와야 되지 않을까 싶어요. 코로나가 힘들었던 건 맞지만 내부 데이터로 봤을 때 항상 천천히 성장은 하고 있었기에 앞으로도 드래프트 신의 산업은 성장할 것으로 느껴집니다.
Q. 맥주의 매력을 느끼려면 어떻게 느껴야할지 궁금하다. 맥주를 마시는 개인의 방법
A. 해변 앞에서 마시는 맥주, 힘든 일을 마친 뒤 마시는 맥주..
소주는 삶에 애환에 따른 감정이 담겨있지만 맥주는 즐거운 일이 있을 때 먹는 주류잖아요. 코로나로 인해 혼술이 대세였다면 이제는 밖으로 나와서 사람들과 함께 술을 마시는 시간을 보내셨으면 좋겠습니다. 열심히 일한 만큼 즐겁게 마시고, 집안이 아닌 해변 앞이 됐던 집 밖에 나와서 먹는걸 추천 합니다.
한국이 직면한 저출산 문제에 있어 맥주가 조금은 해결될 수 있지 않을까요. 맥주를 마시면 이뻐 보이잖아요.(웃음)
Q. 앞으로 고릴라브루잉의 그리고 본인의 먼 미래의 모습이 궁금하다.
A. 최근에는 토끼소주와 함께 해치소주를 론칭했어요. 누룩과 찹쌀을 사용한 전통소주 ‘해치소주’도 많은 관심 부탁드려요.
Q. 국내 드래프트 비어(수제맥주)에 대해서 한마디 부탁한다.
A. 현재 한국의 크래프트 맥주 시장은 위기에 직면해 있습니다. 산업의 급속한 확장은 대량의 저품질 크래프트 맥주가 유입되는 결과를 낳았고, 이는 안타깝게도 크래프트 맥주의 진정한 잠재력을 제대로 평가하지 못하는 일반 대중의 인식을 초래했습니다.
더불어, 한국 크래프트 브루어스 협회는 비효율적이고 분열적인 리더십으로 인해 회원 수가 감소하고 있으며, 산업 성장에 대한 일관된 방향성도 부족한 상태입니다. 이러한 상황은 예전처럼 크래프트 맥주 씬을 고양하기 위한 팀워크나 공동의 노력이 거의 없는 환경을 만들었습니다.
이에 대응하여, 우리는 비슷한 생각을 가진 양조장들과 협력해 학습과 리더십 문화를 조성하고 있습니다. 우리의 목표는 품질, 혁신, 커뮤니티 참여에 중점을 두어 크래프트 맥주를 한국 맥주 문화의 최전선으로 복귀시키는 것입니다.
함께 노력함으로써 크래프트 맥주에 대한 대중의 신뢰와 평가를 회복할 수 있을 것이라 믿습니다. 이 협력적인 접근은 산업을 되살리고, 지원적이고 활기찬 크래프트 맥주 커뮤니티를 조성하는 데 필수적입니다.
Q. 드래프트 비어를 꿈 꾸는 이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A. 생맥주 시장에 진출하기를 꿈꾸는 분들에게는 이 분야에 대한 진정한 열정으로 시작하라는 조언을 드리고 싶습니다. 이는 지속적인 학습, 헌신, 실험 정신이 요구되는 도전적인 분야입니다.
양조의 기본 원리와 산업의 비즈니스 측면을 이해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또한, 다른 양조업자들과의 네트워킹 및 지역 맥주 커뮤니티에 참여하는 것은 귀중한 통찰력과 지원을 제공할 수 있습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자신의 비전을 고수하고 인내심을 가지는 것입니다. 브랜드와 충성도 높은 고객 기반을 구축하는 데는 시간이 걸리고, 끈기가 필요합니다.
Q. 'FAKE'의 의미를 목적을 달성한 모습을 더욱 매력적으로 표현해 주는 행동이나 태도로 재해석하였다. 고릴라 브루잉에게 'FAKE'란?
A. 고릴라 브루잉에서 'FAKE'라는 용어는 저렴한 가격에 판매되는 대량 생산 맥주를 제조하는 크래프트 브루어리를 의미합니다. 예를 들어, 4캔에 10,000원 또는 11,000원에 판매되는 맥주처럼요.
이러한 'FAKE' 크래프트 브루어리들은 진정한 크래프트 맥주의 품질과 무결성을 훼손하며, 소비자들에게 진정한 양조의 의미를 왜곡시킵니다. 그들의 행위는 시장을 희석시키고 소비자 기대를 낮추어 산업에 해를 끼쳤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상황은 고릴라 브루잉과 같은 생각을 가진 다른 양조장들에게 기회를 제공합니다. 더 많은 소비자들이 차이를 인식함에 따라, 우리는 이 'FAKE' 크래프트의 자리를 대신할 준비가 되어 있으며, 진정한 크래프트 맥주의 장인 정신과 헌신을 진정으로 반영하는 고품질의 맥주를 제공할 것입니다.
Fake Magazine Picks
웨스 앤더슨이 제작한 단편 영화 같은 광고 6선
YELLOW HIPPIES(옐로우 히피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