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풍속화 우키요에의 현대적 재구성 ‘시사무 이와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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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1년 오사카 출신의 예술가 ‘시사무 이와세(@ukiyoemon)’는 에도시대를 넘어 일본의 고전적 회화를 상징하는 풍속화 우키요에를 현대적 시각으로 재구성한 작품을 선보인다. 전통적 방식의 화풍은 물론 전통 헤어스타일인 ‘촌마게’를 한 그림속 인물의 모습은 영락없는 풍속화의 일종으로 보이나 스마트폰과 현대식 수트를 입은 모습이 이질적이다.
어린시절 그림과 모델링을 취미로하던 타일 장인인 아버지의 영향으로 그림을 시작한 이와세는 그림을 통해 에도 시대의 바람을 현대로 가져오고자 한다. 일본 현대인의 상징과도 같은 셀러리맨들의 모습을 담은 그의 그림을 통해 고전적 의미로의 예술과 우리의 삶이 합치하는 경험을 느낄 수 있다. 이를 통해 그의 바람처럼 그 당시의 모습을 담아낸 우키요에의 당시 시선들을 느낄 수 있다.
시사무 이와세의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회화 작품 뿐만 아니라 우키요에를 디자인적 요소로 사용한 다양한 제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고전에 대한 존경과 현대적 창의성으로 만들어낸 시사무 이와세만의 장르를 통해 유쾌한 풍자와 고된 일본 셀러리맨들의 삶을 확인해보자.
Born in Osaka in 1981, artist Shisamu Iwase (@ukiyoemon) presents works that reimagine traditional Japanese ukiyo-e—the iconic genre of Edo-period painting—from a contemporary perspective. His pieces maintain the stylistic authenticity of ukiyo-e, with classic brushwork and traditional hairstyles like the chonmage, yet introduce modern elements such as smartphones and business suits, creating a striking contrast.
Iwase’s artistic journey was influenced by his father, a tile craftsman, and his childhood hobbies of drawing and modeling. Through his art, he aims to bring the spirit of the Edo period into the present day. His works often feature salarymen, symbols of modern Japanese life, offering viewers a unique experience where classical art intersects with contemporary existence. This juxtaposition allows the audience to reflect on the perspectives captured in ukiyo-e and their resonance with today’s world.
In addition to his paintings, Shisamu Iwase's official website features various products incorporating ukiyo-e as a design element. By blending a deep respect for tradition with modern creativity, Iwase creates a genre of his own, using witty satire to shed light on the lives of Japan’s hard-working salarymen. Explore his works for a fresh take on classical art and its relevance in modern tim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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