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영화광들의 수집품 <찌라시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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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년 전까지만 해도 한국에서도 만나볼 수 있었던 관객용 포스터. 일본에선 이를 ‘찌라시 포스터’로 부르며 영화를 홍보하기 위해 전용으로 사용되곤했다. 이러한 관객용 미니 포스터는 일반적으로 A4 크기이며 영화 상영 기간 중에만 배포된다는 특성이 있기 때문에 일본 내에선 기념품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또 시간이 지남에 따라 포스터의 희귀성, 영화의 인기, 포스터의 상태와 같은 요소에 따라 가치가 높아지기도 한다.
그도 그럴것이 찌라시 포스터는 종종 미학적으로 훌륭하게 디자인되어 독특한 예술 작품과 같은 느낌을 준다. 이는 수집가들에게 희소성뿐만 아니라 관람 경험의 전형적인 부분을 상징하는 것이기 때문에 문화적으로도 가치가 높다. 수집가들에게 특히나 고전적인 영화나 일본 영화 황금기를 상징하는 작품이나 오래 전 일본 개봉을 위해 자체적으로 디자인된 국제 영화 등의 포스터는 지금까지 높은 가치로 거래된다.
그들에게 이 포스터는 영화 상영 중에만 이용할 수 있다는 희소성과 디자인으로 영화를 상징한다는 부분에서 일본의 영화 역사를 위한 수집으로 여겨진다. 슬라이드를 넘겨 일본만의 독창적인 ’찌라시 포스터’를 확인해보자.
Until a few years ago, audience posters were also available in Korea. In Japan, they are called "chirashi posters" and are used exclusively to promote films. These audience mini-posters are typically A4 in size and are distributed only during the film’s screening period, making them highly cherished as souvenirs in Japan. Over time, factors such as the rarity of the poster, the popularity of the film, and the condition of the poster contribute to its increasing value.
This is because chirashi posters are often beautifully designed, giving them the feel of unique works of art. Collectors find them culturally significant not only for their rarity but also because they symbolize a quintessential part of the viewing experience. Classic films, works representing Japan’s golden age of cinema, or international films designed specifically for their Japanese release are especially prized and continue to trade at high value.
For collectors, these posters represent Japan’s cinematic history through their exclusivity during screenings and their artistic design. Swipe through to explore Japan’s distinctive “chirashi post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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