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t's OUTDOOR, Part. 4 '모두'
d
끊임없이 업데이트되는 트렌디한 콘텐츠, 그리고 부럽기만 한 일상. 하지만 그들의 삶은 정말 그렇게 완벽할까? 오늘은 인플루언서라는 타이틀을 벗고, 그들만의 취미와 라이프스타일을 가진 '사람'으로서의 모습을 만나보는 시간을 갖게 되었다. 'Let's outdoor' 네 번째를 함께한 '모두(@modu)'의 일상을 만나보자.
Q.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A. 안녕하세요. 브랜드마케터로 일하고 있는 유제준입니다. 트렌디한 아웃도어 라이프를 추구하고 있어요.
Q. 인플루언서 또는 크리에이터 유제준(modu)로서의 시작은 언제부터인가요?
A. 저는 인스타그램을 계정을 10년 넘게 운영해오고 있습니다. 큰 관심을 받은 적은 없지만 작지만 관심과 영향력, 콘텐츠를 제작하는 노하우는 오랜 시간과 함께 성장해 왔다고 생각해요.(웃음) 앞으로도 제가 좋아하고 즐기는 것들을 즐겁게 공유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Q. SNS 활동으로 인해 일반인보다는 대중적인 관심을 받는 위치에 있어요. 이전과는 달라진 부분이 있을까요?
A. 잡을 수 있는 기회가 늘었어요. 현 시대에서는 브랜드와 인플루언서는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니까요. 평소 좋아하던 브랜드와 함께 할 수 있거나, 전혀 다른 분야의 새로운 사람들과 교류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는 건 너무 감사한 일인 것 같습니다.(웃음)
Q. 장점이 두드러지는 만큼 단점도 있을 거 같은데요.
A. 물론, 돈이 아주 많고 아무도 나를 모르면 가장 좋겠지만, SNS에서 1만 명 정도가 저를 안다고 해서 크게 달라지는 것은 없더라고요.(웃음) 멋지게 포장된 이미지를 통해 돈을 벌 수 있다면, 그건 장점이라고 생각합니다.
Q. 보여지는 이미지를 가진 인플루언서 또는 크리에이터로서, 보이지 않는 나만의 취미나 라이프 스타일이 있다면 소개 부탁드립니다.
A. SNS상에서는 굉장히 활동적이고 에너지 넘치는 이미지지만, 사실 저는 책 읽는 걸 좋아해요. 약속이 없는 주말 오후에는 보통 혼자 카페에서 책을 읽는 편이에요. 종종 독서모임에도 참석하기도 하고요.
Q. 저도 최근에 캠핑을 시작한 캠린이에요. 국내 캠핑장이나 캠핑하기 좋은 곳들을 몇 곳 추천해 줄 수 있을까요?
A. 사실, 캠핑을 제대로 즐기려면 사람의 발길이 드문, 즉 접근이 어려운 곳으로 가야해요. 산을 오르거나 바다를 건너야 하는 장소는 자연이 잘 보존되어 있을 뿐만 아니라, 압도적인 풍경을 자랑하기 때문이죠. 물론 그만큼 난이도가 높기 때문에, 우선 자연에 가까운 캠핑장 위주로 몇 곳 추천드릴게요.
‘남양주 팔현 캠프’는 잣나무 숲 속에 위치한 캠핑장이에요. 서울에서 가깝고, 사이트가 정해져 있지 않아 넓은 숲 속에서 자유롭게 캠핑을 즐길 수 있습니다. 숲 속까지 차로 접근할 수 있는 것도 큰 장점이에요.
‘포천 국망봉 자연 휴양림 캠핑장’은 드라마 촬영 명소로 알려진 저수지와 계곡이 있는 숲 속 캠핑장이에요. 넓고 조용한 부지 속에서 계절의 변화를 느끼기 좋은 곳입니다.
마지막으로 ‘평창 휘게 포레스트’는 프라이빗하게 울창한 숲과 폭포를 즐길 수 있는 캠핑장이에요. 매점에는 다양한 와인이 큐레이션 되어 있고, 개별 샤워실에는 다이슨 드라이기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풍경과 시설이 완벽한, 이 곳은 5성급 캠핑장..(웃음)
Q. 캠핑 외에도 러닝, 라이딩, 클라이밍, 주짓수, 복싱, 프리다이빙 등 육체적인 여가활동을 즐기고 계시는데, 어떤 매력에 매료되어 이렇게 다양한 취미 생활을 찾게 되었는지 궁금해요.
A. 땀을 흘리는 운동들은 건강을 챙기면서도 즉각적인 성취감을 얻을 수 있다는 점이 매력적이에요. 이렇게 쌓인 성취감은 도전이 필요한 순간에 큰 용기가 되어줍니다.(웃음)
Q. 앞으로 어떤 취미를 더 가지고 싶을지, 그리고 어떤 라이프스타일을 살아가고 싶을지도 궁금해요.
A.오히려 취미를 줄여야 할 것 같아요.(웃음) 격렬한 운동들을 좋아하다보니,이제는 몸이 예전같지 않네요. 이제는 욕심을 조금 내려놓고, 현재의 라이프 스타일을 건강하게 유지하고 싶습니다.
Q. 마지막으로, 자신만의 취미나 라이프스타일에 갖기 어려워하는 이들이 많은 요즘이에요. 어떤 식으로 삶을 즐길 수 있을지 나만의 방법을 추천해 줄 수 있을까요?
A. 원래 취미 활동은 남는 시간에 하는 게 아니라, 시간을 내서 하는 거예요. 끌리는 일이 있다면 시간을 내서 도전해보세요. 해보고 맞지 않으면 경험으로 남겨두면 됩니다.
이렇게 하나둘 생긴 취미를 돌아봤을 때, 하나의 카테고리로 표현할 수 있다면 그게 바로 라이프스타일이라고 생각해요. 다양한 스포츠와 캠핑을 좋아하는 저는 ‘아웃도어 라이프스타일’이라고 볼 수 있겠죠.
좋아하는 취미가 하나쯤 있으면 오늘은 조금 더 즐겁고, 내일은 조금 더 기대될 겁니다. 도전하세요!
#Sponsor by 'OUTDOOR PRODUCTS(@outdoorproducts_kr)'
Fake Magazine Picks
웨스 앤더슨이 제작한 단편 영화 같은 광고 6선
YELLOW HIPPIES(옐로우 히피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