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뭘 좋아할지 몰라서 다 준비했어” 설날 선물 추천 7선
ㅇ
어느덧 코앞까지 다가온 설 연휴. 매년 찾아오는 평범한 명절이지만, 사랑하는 이에게 진심을 담아 무언가를 선물하기에 더할 나위 없는 시기이기도. 긴 연휴인만큼 각종 만남을 계획하고 있을 당신을 위해 준비했다.
업코 프리미엄 본디지 세트부터 그랑핸드 트리오 기프트 세트까지. 2025년, 새로운 한 해를 위해 사랑하는 이에게 특별한 명절을 선물하고 싶다면, 지금 바로 확인해 보길.
[ 업코 ] 카르페 디엠 프리미엄 본디지 세트 < 애인 >
LGBTQ로 구성된 열정적인 팀에 의해 주도되어 BDSM 문화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한 브랜드 업코. 이런 업코에서 제안하는 업코의 본디지 세트가 있다. 구성은 실크 안대, 새틴 보관 가방, 새틴 구속 장치, 깃털 간지럼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이는 BDSM 입문자 역시 부담 없이 즐겨볼 수 있는 구성이다.
가격 역시 11만 원 대로 충분히 접근 가능 한 가격. ‘지금 이 순간에 충실하라’는 뜻의 라틴어 ‘카르페 디엠(Carpe Diem)’처럼 오직 감각에 충실한 밤을 꿈꾸고 있다면 주저하지 말고 구매해 보자. 당신과 당신의 애인에게 욕망으로 가득한 새해의 밤을 선사할 것이다.
[ 돌체앤가바나 ] 나이트 마스크 < 애인 >
애인의 충분한 휴식을 위해, 불필요한 방해로부터 지켜줄 나이트 마스크를 선물해 보는 것은 어떨까. 돌체앤가바나의 나이트 마스크는 시칠리아의 전통, 예술적 장인 정신, 자연 풍경, 위트 있는 색상을 담아내어, 자칫 심심한 선물이 될 수도 있는 나이트 마스크에 소장 욕구를 더해준다. 호텔, 비행기, 리조트 등 휴가철을 즐길 때 꼭 필요한 이 마스크. 이 마스크와 함께라면, 이번 연휴는 세련된 휴식을 취할 수 있을듯하다. 가격은 15만 원.
[ 듀퐁 ] 듀퐁 X 카사블랑카 라인2 라이터 < 친구, 애인, 부모님 >
흡연자라면 한 번쯤은 들어봤을 럭셔리 브랜드, 듀퐁. 1872년부터 유구한 역사를 보유하고 있는 듀퐁이 럭셔리 패션 하우스 카사블랑카와 만났다. 해당 모델은 듀퐁의 아이코닉 모델인, 라인 2로 시대를 초월한 디자인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는 제품이다.
또한 디자인은 대담한 색상, 현대적인 선 그리고 강렬한 패턴이 한데 어우러져 독특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비록 가격은 249만 원 대로 상당히 사악한 가격을 자랑하지만, 흡연자에게는 개인 취향에 상관없이 빈틈없는 선물이 될 수 있을 것이다. 만약 선물할 준비가 됐다면, 선물과 함께 뿌듯한 표정으로 한마디만 건네보자. “듀해봐, 듀”
[ 레이아웃 ] 트라이벌 러그 < 부모님, 친구, 애인 >
영하를 웃도는 날씨가 연일 계속되는 이번 겨울, 보기만 해도 따뜻해지는 트라이벌 러그를 선물해 보자. 수많은 러그 브랜드 중에서도 필자가 제안하고자 하는 일본의 러그 브랜드 레이아웃은, 핸드메이드 러그로 유명한 이란에서 직접 제품을 공수 받아 염격한 기준의 품질 검사를 통해 검수한다고.
때문에 일반적인 러그 회사보다 수준 높은 퀄리티의 제품들을 선보이고 있다. 거실이나 주방, 혹은 복도에 깔아주기만 한다면, 색다른 임팩트를 주거나 다채로운 스타일링을 시도할 수 있다. 현재 레이아웃에는 다양한 사이즈와 디자인의 트라이벌 러그가 즐비해 있으니 취향과 환경에 맞춰 자유롭게 선택해 보는 것을 추천. 사진 속 트라이벌 러그의 가격은 62만 4천 원.
[ 주세페 주스티 ] 리저브 30 < 부모님 >
1605년부터 발사믹을 생산/판매하고 현재까지도 가문의 16/17대손 직계가 운영하는 이탈리아의 가장 오래된 발사믹 식초 장인 기업 주세페 주스티. 그중에서도 다양한 종류의 나무 통들을 거쳐 숙성시킨 포도원 액을 담은 ‘리저브 30’은 최고급 제품을 원하는 한국 고객들을 위해 특별히 주스티에서 제작한 제품이다.
연간 한정된 수량으로 수출되는 해당 모델은 현재도 전세 계의 정치인, 경제인 및 연예인들이 애용하고 있으며, 순금을 사용해 수제작한 유리병에 담긴 원액은 고급스러운 무드를 제공한다. 각종 디저트와 샐러드에 드레싱만 한다면 어떤 음식이든 풍미가 가득한 고급 요리로 완성시킬 수 있다.
양식뿐만 아니라, 한식에도 다양하게 범용 가능해 활용도 또한 탁월한 편. 요리를 즐기는 부모님에게 센스 넘치는 아들/딸이 되고 싶다면 단연 최선의 선택지가 될듯하다. 가격은 100ml 기준 12만 7천 원.
[ 화요 ] 53 청사 에디션 < 부모님 >
2025년 푸른 뱀의 해를 맞아, 화요가 일러스트 작가 ‘박연’과 협업하여 특별한 에디션을 선보였다. 한국적인 터치가 돋보이는 지혜로운 뱀과 부귀영화를 상징하는 광주요의 모란꽃은 화요 53의 깊은 풍미와 꽃향기를 아름답게 표현했다.
묵직하고 단단한 바디감과 더불어 과실향과 꽃향으로 이루어진 풍부한 아로마 덕에 밸런스가 뛰어난 편. 풍미가 가득해 다양한 명절 음식들과도 두루 잘 어울린다. 오랜만에 온 가족이 모인 설 명절. 화기애애한 분위기와 푸짐한 명절 음식 앞에서 ‘술술’ 들이켜보길. 가격은 7만 5천원.
[ 미라클엠 ] 참이슬 숟가락 마이크 < 친구 >
소주 병에 숟가락을 끼워 넣은 K-술자리에서 가무를 위한 즉석 마이크에서 착안한 참이슬 숟가락 마이크. 보기에도 위트가 넘치는 이 마이크는 4만 원이 안되는 합리적인 가격과 함께 고성능 기능들을 자랑한다.
일반 블루투스 마이크와는 다르게 마이크 유닛 2개가 탑재되어 있어 잡음 없는 깔끔한 보이스를 출력하며, 최대 10W의 강력한 출력에 선명한 음질을 선보인다. 또한, 에코는 취향에 따라 5단계로 간편하게 조절도 가능하며 MR 제거 기능을 제공하며, 일반 음원에서 가수의 음성을 제거해 반주로 즐길 수 있다. 전국 팔도 어디든 참이슬 숟가락 마이크와 함께 술자리를 신명나게 즐겨보길.
Editor / 김성욱(@wookkeem)
Fake Magazine Picks
웨스 앤더슨이 제작한 단편 영화 같은 광고 6선
YELLOW HIPPIES(옐로우 히피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