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장으로 치닫는 광기의 쾌감, ‘모싱’과 ‘슬램’

80년대부터 지금까지 이어지는 다양한 밴드 사운드 기반 공연의 모습이다. 에너지와 하드코어한 문화의 중심에서 거대한 흐름을 만들어내는 그들의 모습이 꽤나 인상적이다. 특히 펑크와 락 혹은 메탈 등의 공연에서 자주 등장하는 모싱과 슬램 문화는 당시 주류음악에 대한 반항과 원색적인 표현으로부터 시작되었다.

1980년대로 들어서며 펑크를 기반으로 한 밴드 사운드는 더 강하고, 더 빠르고, 더 공격적인 사운드로 진화했다. 정직하고 타협하지 않는 주류에 대한 반란의 필요성이 만들어낸 광기의 퍼포먼스는 시대를 초월하며,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다. 이 과격하지만 원초적인 행동을 통해 사람들은 강한 해방감을 느끼고 서로의 희열을 공유한다.

깊은 역사와 팬덤을 가진 장르인 만큼 이 행위 만큼은 그들에게 신뢰와 반항의 행위이며, 믿음의 도약으로 공연자와 관객의 경계가 해소하게 만드는 하나의 장치이다. 따라서 이건 단순한 음악적 요소를 넘어 관객이 만들어낸 하나의 커뮤니티 예술이라고 보여진다. 영상을 통해 올해 뜨거웠던 페스티벌의 순간들을 돌이켜보며 앞으로의 페스티벌 절정으로 치닫아 폭발하는 반항의 모습을 확인해 보자.


This is a portrayal of various band sound-based performances that have continued from the 1980s to the present. Their presence at the center of energy and hardcore culture creates a powerful movement that leaves quite an impression. In particular, moshing and slam culture, which frequently appear at punk, rock, or metal performances, originated as acts of rebellion and raw expression against mainstream music of the time.

As the 1980s progressed, band sounds based on punk evolved to become stronger, faster, and more aggressive. The frenzy of performances, driven by the need for rebellion against the mainstream without compromise, transcends eras and continues to this day. Through these intense yet primal actions, people experience a sense of liberation and share euphoria with one another.

Given the deep history and fandom of these genres, such acts represent trust and defiance for them, a leap of faith that dissolves the boundary between performer and audience. Thus, it can be seen as more than just a musical element—rather, it is a form of community art created by the audience. Let’s revisit the heated moments from this year’s festivals through video and witness the rising climax of rebellion that will explode at future festiva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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