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많은 오마주를 낳은 ‘아키라’ 국내 재개봉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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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많은 애니메이션은 물론 칸예 웨스트의 ‘Stronger’ 뮤직비디오까지 다양한 오마주 장면을 만들어낸 일본의 애니메이션 <아키라>가 국내 재개봉을 확정지었다. 애니메이션 영화로 1988년 제작되어 일본의 버블경제 시절의 풍요로운 모습과 상반되는 디스토피아적 세계관이 인상적인 작품이다.
특히 80년대 당시엔 한 장씩 그려진 그림을 이어 붙혀 움직임을 만들어내던 애니 제작방식이 주를 이뤘기에 적은 움직임을 보여주던 애니들이 대부분이었다. 그때 엄청난 디테일과 역동적이고 세세한 작화를 보여주는 <아키라>의 등장은 일본 만화계는 물론 세계 애니메이션 시장을 뒤흔들기 충분했다. 지금까지도 항간에선 일본 애니메이션 역사는 <아키라>의 탄생 전후로 나눠야한다는 논쟁이 있을 정도이니.
모든 “아니메(Anime)” 팬들에게 추억이자 우상으로 남아 있는 <아키라>. 영화 수입사 미디어 캐슬이 공개한 포스터에 의하면 사이버 펑크 장르의 기준과도 같은 이 기념비적인 작품은 오는 12월 만나볼 수 있을 예정. 개봉과 관련된 업데이트 소식은 미디어 캐슬의 공식 계정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The legendary Japanese animated film Akira, which has inspired countless homages across various animations and even Kanye West's "Stronger" music video, is set to be re-released in Korea. Originally produced in 1988, this masterpiece presents a dystopian world that starkly contrasts with the prosperity of Japan’s bubble economy era.
At the time, most animations relied on frame-by-frame drawings stitched together to create movement, resulting in relatively limited motion. In this context, Akira stood out with its groundbreaking level of detail and dynamic, intricate animation, shaking not only the Japanese manga industry but also the global animation market. To this day, debates persist about whether the history of Japanese animation should be divided into two eras: before and after the creation of Akira.
A timeless classic and a beacon for anime fans worldwide, Akira remains a symbol of the genre. According to the re-release poster unveiled by its distributor, Media Castle, this iconic cyberpunk film will be back on the big screen in December. For updates on the release, follow Media Castle's official channe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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